오늘 여야가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청문회 개최는 국민께 한치의 거짓 없는 진실을 알리고자 바른미래당이 가장 먼저 제안하고 앞장서서 이끌어낸 성과이다.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처리 문제를 두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지휘부 간 '진실 공방'이 진흙탕 싸움으로 가열되고 있다. 어제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민병삼 100기무부대장은 "송 장관이 7월 9일 간담회에서
기무사 문건이 박근혜 정부의 한민구 국방부 장관 지시로 작성되었다는 실무자들의 진술이 나왔다.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은 8쪽 짜리 원본 외에 탄핵 기각과 인용의 모든 경우를 대비한 67쪽짜리 세부계획 자료도 자신들이 만들었다고 털어놨다.청와대가 공개한 67쪽의 세부계획 자료에는 계엄포고의 주체부터 언론통제, 국회 무력화 등 대한민국 역사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돌리는, 그야말로 아연실색할 내용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열거되어 있다.박근혜 정부의 유신부활 시도에 행동대장으로 나선 기무사가 반성은커녕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23일부터 25일 사이에 폐기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환영한다고 밝혔다.남북정상회담 때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본다며,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러 나라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은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풍계리 갱도를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 소리가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한 여정의 첫 축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포함된 북한의 고위급대표단 회담이 남북대화와 긴장완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월 12~13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회담이 ‘남북대화와 긴장완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이 55.3%로 높
지난 2월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북으로 초청과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하면서,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중 8명은 시기와 상관없이 남북정상회담개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월 12~13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남북정상이 시기와 상관없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대하여 찬성한다는 의견이 77.4%였다.한편, 남북정상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났습니다.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습니다.이에 문 대
드디어 내일 우리나라에서 30년만에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그간 개막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국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정부와 조직위는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 기간을 대내외적인 평화를 다지는 기간으로 삼고자 6일부터 릴레이 정상외교를 시작했다. 오늘 스위스 대통령을 접견했고, 개막날인 내일은 UN 사무총장, 다음 주에도 라트비아 노르웨이 등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을 만나 평창올림픽 준비
역대 최대 규모 올림픽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지난 1월 29일 선수 참가 등록 신청 마감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하였다. 이는 88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4개국, 67명의 선수가 늘어난 수치로,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인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기록(88개국, 2,858명)을 갈아치우게 되었다.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은 역대 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역대
세계인의 시선과 발걸음을 강원도 평창으로 향하게 만들 ‘지구촌 최대의 눈과 얼음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92개국에서 선수·임원 6,500여 명을 비롯하여 약 5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2018년 지구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부터 현재까지의 여정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특징, 올림픽 베
MB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 부사장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 부자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가 공개됐다. 이동형 부사장은 다스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아버지도 나도 희생했다"고 말하며, 실은 자신들이 MB의 방패막이가 된 점을 암시했다. 다스의 정체를 밝힐 핵심 인물에게서 결정적 증거가 연이어 나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MB 주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다스의 정체에 대해 폭로하고 있다. 이미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다스 설립을 준비했다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평창 동계 올림픽에 함께 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대한민국 전체의 축제이고 한민족 전체의 축제이고 더 나아가 전세계인들의 축제이지만 개최지 현지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들로서는 더 설레고 더 마음이 들뜨는 것이 사실입니다. 동시에 걱정도 더 많고 마음고생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지만 우리가 올림픽을 유치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림픽에 임박해서 진행된 국내 정치적 격동과 동북
대한민국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의 경사입니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성공을 염원할 것입니다. 동계 올림픽을 준비해 온 강원도민, 평창·강릉 주민, 2만여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단의 노고는 특별한 격려와 응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올림픽 성공은 고사하고 제대로 개최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높았습니다.문재인 정부의 ‘대화를 통한 한반도 위기 해소’ 노력은 북한의 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니, 후안무치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정당이며, 이명박 정권에서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정당이다. 박근혜 정권이 촛불혁명으로 인해 탄핵되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법의 심판대에 곧 서게 될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는커녕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하니 상식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정당이 아님이 분명하다. 당의 이름만 바꾸었을 뿐이지 속내는 촛불혁명 탄핵 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방식을 확정했다.이로써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남북 개막식 공동입장, 그리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최종 결정됐다.평창 올림픽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 올림픽’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이 열린 것을 희망한다.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구축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전 세계가 평창을 주목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 4선)은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표명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박의원은 “김백준이 구속되니 매우 움찔한 것으로 보”인다며 “막다른 골목에서 본인이 검찰에 출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다음은 페이스북 전문MB가 등장 했군요. 예상대로. 대리인 김백준이 구속되니 매우 움찔한 것으로 보입니다.1. 이명박 전 대통령 "최근 검찰 수사 나를 목표로 하는 것…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라"- 증거와 진술로 이제 더이상 숨어들어갈 곳이 없는 막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자라는 증거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다스의 전신인 대부기공을 설립하는 과정 전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김 전 사장은 사무실과 공장부지 검토 과정 모두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 승인 절차를 거쳤다고 했으며, 공장 설비 구매 작업 역시 이 전 대통령이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당시 거짓진술을 했다는 것을 밝힌데 이은 폭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포토라인 앞에 설 날이 머지않았다는 신호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국가정보원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되었다. 구속사유가 인정된 만큼, 검찰은 정치적인 입장의 고려 없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혐의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여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수사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질 경우,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수사를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며, 검찰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이번 수사와 별개로 국민의당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한다는 소식에 보수야당이 색깔론을 덧씌우기에 바쁘다.그간 ‘한반도기’는 남북 화해의 상징처럼 사용돼 왔다.1991년 노태우 정부 때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사용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7년 중국 동계아시아대회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모두 9차례나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했다.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사실관계부터 확인하는 절차는 거쳐야 하는 것 아닌가.남북 화해의 상징인 ‘한반도기’에 대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지난 정부가 요구 조건을 주고받으며 피해자를 배제하고 문제해결 도모 한 것 자체가 잘못된 방식"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잘못됐다면서도 정부는 위안부 협상파기 및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내놓은 10억엔을 다시 반환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선 그 돈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