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태백시보건소에 응원의 물결이 일고 있다.태백시보건소는 지난 달 27일(목) 오후 익명의 태백시민들로부터 편지와 함께 건강보조식품, 마스크, 피자상자 등을 배달 받았다고 밝혔다.또, 28일(금)에는 태백농협과 NH농협 태백시지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업무량이 폭증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낸다.”는 메모와 함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태백시보건소 김미영 소장은 “현재 태백시 관내에는 확진자가 없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지금처
강릉시는 2일,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의 집회를 금지하고 추가 2개소를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2일부터 15일까지 신천지 교회 및 관련 부속시설의 모든 집회가 금지되며, 신천지 교회는 물론 예배실, 선교센터, 휴게실, 교육관, 연습실 및 카페 등 신천지 교회가 관리하는 12곳의 모든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한 폐쇄도 이뤄진다.김한근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우리 지역에서도 신천지(교육생)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양양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망 구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월 28일 양양시외버스터미널과 양양군청사 1층의 중앙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사전 환자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 종료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양군청 직원들이 평일과 주말에 매일 2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근무조를 편성해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한다.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인 36℃를 넘어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직원이 고막 체온계로 재측정해 37.5℃ 이상인
코로나19 지역확산 우려 등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이 잇따르고 있다.동해시 학원연합회(회장 장봉수)는 지난 24일부터 관내 연합회 소속 학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 및 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코로나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해시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이전 발한동 상가 건물주에 이어, 최근 천곡동 소재 코오롱스포츠 김성진 대표가 건물 내 상가 6가구의 월 임대료를
화천군, 빠른 시일 안에 나머지 모든 종교시설도 소독화천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고강도 소독에 착수했다.각 시설 연합회에는 예배 자제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화천군은 29일 지역 내 교회와 사찰, 성당, 향교 등 38개 종교시설에 전문 소독인력과 공무원 등 30여 명을 투입해 정밀한 소독작업을 실시했다.이는 지역에서 운영 중인 90개 종교시설 중 약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군은 최단기간 안에 나머지 시설과의 협의를 거쳐 소독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화천군은 기존에 추진
원주시가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명령을 내렸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번 조치는 최근 원주지역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밝혀짐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폐쇄 대상은 신천지예수교회 빌립지파 본부교회를 비롯해 지역 센터, 모임방 등 부속시설 포함 총 25곳으로 폐쇄 기간은 2월 28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할 방침이다.이 기간 해당 시설에 대한 출입 및 집회가 금지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한편, 원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별도의 방역소독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상황 종료시 까지 확진자 방문지, 대중교통시설, 주요관광지 등 주요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협업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방역추진은 전담 TT팀의 일일 방역계획과 지휘하에 방역차량 5대, 휴대용살균소독기 50대 등 방역장비로 무장하고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7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시내버스 실내·외, 승강장, 공중화장실, 노인요양시설,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월 26일(수) 감염병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강릉의료원을 방문하여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 등 의료시설을 점검하고 소속 의료진과의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최문순 지사는 정인호 강릉의료원장과 정필문 진료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기관 추진상황과 음압병상에 입원중인 확진환자 3명의 건강상태를 보고 받고, 2015년 메르스 이어 신종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노고가 많은 의료진들을 격려하였다.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장시택 강릉 부시장으로부터 강릉시 확진자 접촉관리,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중국유학생 보호 대
전 세계 평화올림픽의 대명사가 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계승하여 한반도에서의 종전과 항구적 평화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2020 평창평화포럼’이 평창올림픽 개최 2주년에 맞춰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평화 지도자 및 활동가 등 국내외 저명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포럼으로서의 포문을 열었다.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평창평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일대가 최근 내린 눈으로 순백의 세상을 연출하며 막바지 겨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관광객들이 추억을 쌓고 있다.
삼척시는 2017년 9월 26일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2020년 2월 7일(금)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삼척해상케이블카는 100만 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명실상부한 삼척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할 것이다.100만 번째 탑승객은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이기화씨로 삼척에 관광목적으로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100만 번째 탑승객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경품으로 삼척 쏠비치 리조트 2박3일 숙박권과 삼척시 관광지 프리패스 티켓이 제공됐으며, 아쉽게 100만 번째 탑승객이 되지 못한 999
2020 화천산천어축제의 수상 낚시터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숙박 관광객 등을 위한 밤낚시 프로그램도 시작된다.화천군과 (재)나라는 31일부터 축제장 하류의 수상 낚시터를 현재 300여 명 동시입장 가능한 규모에서 1,200여 명이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4배 확대해 운영한다.이에 앞서 30일부터 수상 낚시터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밤낚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루어낚시터 역시 수상 낚시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이어지는 10℃ 안팎의 이상 고온에 얼음판 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해
속초시보건소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환자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입함에 따라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 △입국할 때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할 것 △기침, 숨가쁨 등 발열이나 호흡기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월) 오후 3시 태백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태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류태호 태백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시는 안전재난관리과 1/3 상황근무 및 13개 협업부서에 상황근무 유지에 나섰으며, 제설을 위해 특수 제설차량 20대와 친환경 제설제 50톤이 투입되었다.28일(화) 오전에는 전 직원에게 제설 복장으로 출근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 직원들은 출근 후 긴급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아이콘,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2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만나보지 못했던 이상 고온과 75㎜의 겨울장마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이를 극적으로 이겨내고 27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 당일, 어둠이 짙은 새벽 4시부터 화천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했다.현장 낚시터와 예약 낚시터는 개장과 동시에 산천어와 만나려는 관광객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얼음판 위에서 수천여 명의 사람들이 연달아 산천어를 낚아 올리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올해 이상고온 속에도 국내 원조답게 겨울축제의 명성을 이어간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27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폐막했다.‘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열렸던 제20회 인제빙어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1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겨울축제들이 비상이 걸렸지만, 인제빙어축제는 예정대로 개막해 대자연 얼음판에서 겨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내 유일한 축제로 진행되며 원조 겨울축제의 품격을 이어갔다.다만, 군 문화재단은 설 연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개막일 첫 주말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특히 이번 인제빙어축제는 개막일인 18일부터 19일 주말기간 강원도 내 대자연 얼음판에서 겨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 진행되며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축제의 흥행을 예감케 했다.올해로 20회 성년을 맞이한 인제빙어축제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6만6천㎡규모의 얼음낚시터에는 2천여개의 얼음구멍을 뚫고 청정 대자연속에서 진행됐다.특히 올해 빙어호에 조성된 빙어낚시터에는 은빛 요정 빙
제20회 인제 빙어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인제군문화재단이 막바지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문화재단은 15일 현재 육지행사장 조성 작업이 90% 가량 진행되는 등 막바지 축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빙어축제 개막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빙어호의 빙어낚시터, 얼음 놀이터 등 빙상 행사장 조성에도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향후 빙어호 결빙 상황이 안전기준인 20cm의 얼음두께가 확보되면 상류에 조성된 빙상 행사장의 규모를 하류 부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프로그램을
2020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설치된 야외 아이스 봅슬레이가 27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다.화천군은 올해 축제에서 매년 운영하던 ‘콩닥콩닥 봅슬레이’ 대신 신규 봅슬레이를 운영할 예정이다.높이 16m에 이르는 봅슬레이는 국내 실외 봅슬레이 중 최장인 42m의 슬라이드 시설을 갖췄다.화천군은 지난해부터 안전과 재미 모두를 잡기 위해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해 작업을 진행한 끝에 이달 초 모든 시설을 준공했다.이미 (재)나라와 화천군 관계부서 직원들이 시범탑승까지 마친 상태로, 축제 기간에 사용될 안전헬멧 등의
지난 10일(금)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울라프가 주말 눈축제 메인 행사장인 당골 광장에 나타나 화제다.시는 축제 첫 주말인 지난 11일(토)과 12일(일)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안나와 엘사, 울라프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이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은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대형 눈조각에 이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실제로 만나 사진도 찍고 악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스크린을 막 뚫고 나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