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출국해 14일 중국을 방문,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번 한중 정상회담에는 공동성명도, 공동기자회견도 없다는데 우려가 크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정상회담이지만 결국 서로간의 이견만 확인할 뿐 합의점에 이를 것이 없다는 얘기인가?정부는 지난 10.31 한중협의 이후 사드문제가 봉인되고 한중관계가 개선되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결국 중국의 3불(不)주장은 인정하고, 고조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ICBM급 미사일 발사에도 강력한 대북제재는 거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의 성과에 실망감이 앞선
"문재인 케어"10일(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협의회는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케어 반대 및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문재인 케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문재인 케어’의 핵심은 ‘비급여 진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말한다. 즉,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이 아니라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진료비를 줄이는 것이다. 보통 의료비 총액에서 국가가 건강보험으로 부담하는 비율을 ‘건강보험 보장율’이라 하는데 ‘문재인 케어’는 2020년까지 70%까지 끌어 올리려 한다. 현재 OE
“배현진”최승호 사장 첫 출근 날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파업 과정에서 돌연 파업을 철회하며 노조를 탈퇴했으며 ‘MBC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복귀했다. 그후 배현진은 파업에 함께했던 동료들이 해고와 부당 전보에 시달릴 때 그는 메인 앵커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장수했다.흔히 언론을 시대의 반영이라고 말한다. 배현진의 시대는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가 판치던 언론의 암흑시대였고, 그는 단지 그것에 순종했다. 암흑시대에 순종하지 않았던 MBC의 많은 구성원들은 해고와 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오늘 자정(12월 2일 0시)에 이루어진다. 월드컵 조추점이 임박하면 흔히들 자국의 입장에서 죽음의조 혹은 행운의조를 거론하며 모두 행운의조에 편성되기를 기도한다. 역시 이번 조추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때 월드컵 점쟁이 문어 '파울'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의 많은 축구팬들은 갖은 수단과 확율을 동원하여 각 포트별 국가를 분석한다. 대부분 예상되는 조 구성에 시나리오를 예측하며 자신 국가대표팀이 죽음의조에 혹은 행운의조에 편성될지 예상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표팀의 입장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지난 9월 미사일 발사 이후 75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국제 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으며, 북한이 대화 대신 도발을 지속한다면, 북한은 전례 없는 강력한 제재를 마주해야 할 것이다.이미 한미일이 공동으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폭주를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문제를 해결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한미 군당국이
한병도 정무비서관이 공석인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것은 민생 예산 및 개혁 법안 처리를 비롯하여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과정에서 대국회 업무가 중요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업무의 연속성과 탁월한 소통 능력이 반영된 결과이다.주어진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신임 정무수석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한병도 수석이 청와대와 여당의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국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시작 100여 일만에 수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제사 폐지’, ‘결혼 후 호칭 문제’ 등 막무가내식 청원은 물론 ‘군대 위안부 설치’ 등 사회윤리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까지 사회혼란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현행 법 체계상 수용 불가능한 내용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와 같이 현행법에 부합하지도 않는 감정적 찌꺼기가 만들어 내는 정권입맛에 맞는 한풀이식 댓글이다.청와대 내부에서조차 ‘지금 이대로가 맞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허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운영 2달 만에 답변 기준선인 20만명 이상 참여한 청원이 4건을 넘어섰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불통정권 9년동안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묵살되어 왔다.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국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청와대의 행보를 높게 평가한다.새 정부 들어 청와대는 지난 9월 기준선 20만명을 최초로 돌파한 소년법 폐지 청원에 이어, 어제는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이를 통해 당장 2010년 이후 실시되지 않은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 했다. 구속 기간 연장과 관련한 추가기소 문제로 인해 변호인들이 전원 사임함에 따라 재판 절차의 차질이 우려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법원은 그 이후 국선 변호인을 선임하고 재판을 준비해 왔다. 국선 변호인들은 몇 차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 했으나 이마저 거부 하고 있다.사실상 이후 재판일정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다.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을 받고 재판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법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재판에 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2기 특조위 설치를 위한 사회적참사법의 통과를 바라며 농성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해양수산부의 은폐로 상처받았을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지금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도록 세월호 2기 특조위 설치를 위한 사회적참사 법안이 내일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다.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은 이 법안의 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다.어떤 일이 있더라도 신속처리 안건으로 사회적참사법안은 내일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언론노조 KBS본부 경남지부가 호프집을 빌려 술을 팔아 투쟁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한다.충격적인 사실은 그 ‘호프데이’가 수능까지 연기하게 만들었던 포항지진 바로 이튿날 진행되었다는 것이다.KBS는 국민이 낸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자 ‘국가재난 주관 방송사’이다. 국민들은 집을 잃고 지진의 공포에 떨고 있는데 국가재난 주관방송사인 KBS의 언론노조는 술판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과연 이들은 누구를 믿고, 이런 추태를 부리는 것인가?이날 벌어진 술판에서 발생한 수익금이 600만원에 이르고, 일부 기관의 공보관들은 친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골 추가발견 은폐사건에 대해 장관이 입장을 발표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면 책임정치가 아니다.먼저 주무장관인 해수부 장관이 자리를 물러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제1국정과제로 적폐청산을 내걸었으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적폐에는 남 탓하며 나몰라라 한다면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이 사건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 내각의 무능함이다. 이 사건을 해수부 공무원들이 깔아뭉개려 했다면 이는 명백히 해수부 장관의 지휘감독 책임이
청와대가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으로 홍종학 후보자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을 강행했다.6개월이 넘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마저도 민심을 역행하는 우를 범했다. 근본적으로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정부, 탕평인사를 말씀하면서 내각 인선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인사를 벗어나지 못했다.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낙마 7명,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강행 장관은 5명이다. 가히 인사참사 수준이다.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환영한다.특히 추가 대북제재 대상에 대형 선박들을 대거 포함시켜 해상무역 봉쇄에 초점을 둔 것은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수단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원유봉쇄와 금융봉쇄가 대표적이다.시진핑 주석의 특사마저도 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빈손 귀국을 한 만큼 중국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추가제재인 원유봉쇄와 금융봉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그런데 틈만 나면 한미 찰떡공조를 외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불만인 모양이다.익명의 청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2014년 4월 18일 성형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구체적 정황과 함께 제기됐다.특검이 재판부에 제출한 수사보고서에 비선 진료 핵심인물인 김영재 원장 부부의 카드기록과 휴대전화 위치 등을 토대로 한 매우 구체적인 정황근거가 제시되어 있다고 한다.더 주목할 점은 성형시술을 받은 날과 다음 날에는 일정을 비우고 대통령 전속 미용사에게 사전에 오지 말도록 통보했는데,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오지 말도록 했다는 것이다.이미 세월호 특조위의 참사 당일 행적 조사를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책수석 등이 막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행보를 보면 구상유취(口尙乳臭)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린다.최근 미국으로 정당외교를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 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모자라 FTA 폐기를 들먹이며미국을 공개협박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못할 일을 자신이 했다며 웃지 못 할 언사도 양념으로 더 했다고 한다.귀국 인터뷰를 통해서는 철없는 대권행보에 혼날까 두려웠는지한미 정상회담 내용은 잘 모른다며 발뺌하고 나섰다.심지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을 ‘여행(사는 곳을 떠나 유람을 목적으로 객지를 두
청와대가 기어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홍 장관 임명은 언행일치를 소중한 미덕으로 배우고 가르쳐온 평범한 시민들의 상식을 부정한 잘못된 인사다. 번지르한 말과 실제 생활이 완전히 다른 홍종학 후보자의 언행불일치에 수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민주당은 끝내 눈과 귀를 닫았다.쪼개기 증여로 자기 자식에게 엄청난 부를 대물림한 사람이 청년들에게 벤처 창업 의지를 북돋우고 중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야 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할을 제대로 할리 만무하다는 비판에도 증여세를 냈으니 아무 문제없다고 맞
오늘(21일) 법사위에서 공수처의 설치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간다.공수처의 설치는 어느 누구, 어느 특정집단을 겨냥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권력남용과 부패한 권력을 견제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름이다.국민의 부름에 따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공수처가 대신하는 것이다.공수처의 설치는 피할 수 없는 국민적 염원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더욱이 ‘정치보복’을 걱정하신다면 공수처 설치에 야당이 앞장서면 된다.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에 대한 우려는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충분한 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과 관련한 어떠한 정쟁시도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지진에 따른 안전, 헌법재판소장 공백에 따른 사법의 위기상황이다.특히 민생예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국회가 인사 정쟁에 가로막혀서는 안 될 것이다.우리 당은 인사문제를 정치 쟁점화해 예산과 연계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새 정부가 출범한 지 193일이 지나도록 조각이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홍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직접고용 지시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를 두고, 최근 파리바게뜨 본사는 상생기업이라는 합작회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작회사는 불법파견을 바로 잡기는커녕,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다수 사용자를 양산하는 변칙적 고용구조를 만들 것이며, 제빵기사 대규모 실직을 가져올 것입니다.합작회사는 부당합니다. 첫째, 정작 ‘상생’의 당사자의 제빵기사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해법입니다. 둘째, 인력관리와 본사의 지휘체계를 상생기업인 ‘해피파트너즈’를 통해 운영하겠다는 것은 파견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