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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정치개입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사이버사령부를 운영했다고 진술했다.또, 사이버사령부 인원 채용과정에서도 이 전 대통령이 호남출신을 배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채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불법 댓글 부대 운영이 드러난 만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피하다.검찰 수사 결과, 군 사이버사령부는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하는 국가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민간인을 상대로 불법 댓글이나 다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사실이
견지망월(見指忘月)달을 가리키는 데 손가락만 보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밀어붙이기 위해 번지수가 틀린 변명만 늘어놓는 청와대와 민주당 행태가 딱 그 꼴이다.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상당수 국민들조차 홍종학 후보에게 등을 돌린 결정적 이유는 그가 했던 말과 실제 생활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다. 앞뒤가 완전히 다른 언행불일치에 수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특히 쪼개기 증여로 어린 자녀에게 엄청난 부를 대물림하고도 아무 문제없다는 사람이 청년들에게 벤처 창업 의지를 북돋우
지난 7일과 8일 민주노총·한국진보연대·민중당 등 220여개 친북좌파 단체로 구성된 ‘NO트럼프 공동행동’은 광화문과 국회의사당 등에서 불법시위를 벌였다. 반미시위대는 7일 밤에는 경찰이 ‘경호구역’으로 설정하여 집회를 차단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으로 물병 등의 쓰레기를 투척해 트럼프 미 대통령 일행의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다. 국빈 경호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다. 이번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대한민국과 동북아의 평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1992년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에 국빈 방문한다.양일간 이루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일정은 ‘분 단위’로 진행될 만큼, 많은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인 평택 미군기지, 용산 기지를 방문하며, 국빈으로서 현충원 참배도 예정되어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7번째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을 하게 되며, 이 자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 일정 중 주요 정책 연설을 공식적으로 하는 유일한 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은 7일 지자체 채용비리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엄벌을 위해 정부가 즉각 나서줄 것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10월 국감에서 터져 나온 강원랜드, 금감원, 우리은행 등의 만연했던 채용비리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소식에 수많은 젊은 청년들은 좌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1일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사회에 채용비리와 같은 구조적인 적폐를 뿌리 뽑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각 부처들은 즉각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돌입하면서 그 결연한 의지를 확인시켜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께, 귀하의 한국 국빈방문을 맞아, 정의당은 한-미관계가 한반도의 불안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며, 어느 한 국가의 일방적 이익이 아닌 상호이익을 신장하는 공동번영의 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한반도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험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UN총회에서 귀하의 연설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강력한 반발 등 설전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칫 말의 전쟁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국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년 만에 국빈 방한한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국 대통령 방한은 의미가 남다르다. 청와대도 국빈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겠다고 한다. “손님에 대한 환영은 전통”이라며 반미 시위에 대한 자제도 당부했다.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맞아 몇 가지 당부한다.우선 청와대의 지적처럼 도를 넘은 반트럼프 시위는 안 된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해서 공동체의 이익에 반하는 도를 넘는 행동이 합리화될 수는 없다.둘째 문재인 정부도 진정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등 9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 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선택이다. 정치적 명분 없는 철새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옳지 않는 나쁜 정치의 답습에 불과하다.바른정당 창당정신은 무엇이었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탄생하지 않았던가? 그런 바른정당의 창당정신과 분명한 개혁보수의 길이 분명한 명분이거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정치적 보따리 장사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세력의 잔존세력일 뿐임을 모른단 말인가? 바른정당
내일(7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1992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에 국빈 방한이다. 이번 트럼프 美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북핵 문제 해결에 매우 큰 전환점이자 향후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외교적 행사이다. 우리 국운(國運)과 국격(國格)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외교·안보 문제인 만큼 우리 자유한국당도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당 최고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없다”며, “내일부터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기간
바른정당 소속 9명의 의원이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건강한 개혁보수의 실험이 바른정당 창당 286일 만에 좌초위기에 처한 것이다.국민들은 오늘 탈당을 선언한 9명의 의원들이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국민은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통절한 마음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들은 불과 10개월 만에 국민을 향한 사죄의 마음과 새로운 정치실험
최순실의 도피가 시작되던 지난해 9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자금 2억원을 수수했다는 정호성 당시 비서관의 진술이 나왔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돈을 받도록 지시했고, 직접 받아 챙긴 만큼 '뇌물' 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 불법자금 수수 진술이 나온 만큼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재수사해야 한다.특히 이 돈이 최순실 사태가 드러날 때 요구됐고, 최순실이 독일로 도피할 때 2억원이 건네진 점으로 볼 때 최순실과의 연관성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최순실 역시 수사의 대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의혹 사건으로 ‘문고리 3인방’ 중 2인방이 구속되었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그동안 ‘댓글 대선개입 의혹’, ‘연예인 방송인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공작 의혹’, ‘특수 활동비 청와대 상납의혹’ 등으로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의 문제로 엄정한 수사와 엄벌로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증거에 의한 추가 수사 또한 철저하게 성역 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다.이는 검찰과 사법부의 몫이다. 국회와 정치권은 이 문제를 정쟁화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
지난 4일 서울 도심에서 트럼프 美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대규모 반미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쟁위협·무기장사꾼 트럼프는 한국에 오지 말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에는 ‘한국진보연대’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 난입해 트럼프 美 대통령의 국회방문을 항의하는 기습 연좌 농성을 벌였다. 집에 손님이 올 때에는 접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예의이다. 트럼프 美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최대 우방국이자 군사동맹국인 미국의 국가원수이다. 자국의 대통령이 우방국에서 이러한 대접을 받는 거에 대해 미국민들은 어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가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대한 발굴 작업에 들어 갔다.3일 법무부는 이를 승인하였고 이튿날 곧바로 작업에 들어 간 것이다.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5.18 유족들에 의해 암매장지로 추정이 되었다. 당시 군 소령의 일부 관련 증언도 있었다.현재 광주시는 5.18 관련 82명을 행방불명자로 인정하고 있다. 유족들의 염원에 따라 유해 발굴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또한,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남은 진실이 있다면 더욱 분명히 가려지기를 바란다.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후 홍준표 대표의 직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을 결정했다. 비박과 친박 세력이 갈려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를 벌이더니, 결국은 출당이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도한 국정농단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자유한국당이라는 세력이 거대한 장막을 치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렸기 때문이다. 지난 시절 대한민국의 위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세력이 똘똘 뭉쳐 만들어낸 것이었다.이제 와서 박 전 대통령을 떼어낸다고 해도 자유한국당의 본질이 달라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
청와대와 민주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 후보만이 개혁 적임자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천명하고, 사퇴 요구는 기득권 집단의 반발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심지어 교묘한 언어로 본질을 왜곡하며 야당과 언론을 공격하고 있다.그런데 이런 행태는 이미 낙마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 구출 작전과 너무도 닮았다. 청와대와 여당은 당시 안경환 후보만이 유일한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다 온갖 의혹이 터져 나왔고 급기야 불법 혼인신고 사실까지 드러났다.이때 여권 극렬 지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밤 방송된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공조가 3국의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외교를 중시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도 더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균형 있는 외교를 하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이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통해 자칫하면 한미동맹을 흔들 수 있는 문재인 정부의 3불정책은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굳이 대통령까지 나서 중국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저자세를 보였어야 했나. 특히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을 지루한 공방과 논란 끝에 결정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 위반으로 탄핵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늦어도 한참 늦은 뒷북 대응이다.더욱이 홍준표 대표의 문재인정부에 대한 규정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과 허위사실로 혹세무민하고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이 국정농단 책임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정치권의 이합집산이라는 정략적 계산에서 비롯됐다는 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당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중적 태도로 국민을 기망했다.자유한국당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