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조유‧포유류‧야생화 등 31점 전시 -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 생태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양양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남대천의 생명들,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풍경 중심의 사진 전시에서 탈피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8점과 천연기념물 7점을 포함해 양양남대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조류와 포유류, 야생화 등 31개 작품이 전시되어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 황하국 회장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남대천의 숨은 생명과 공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전시회장을 찾아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2015년 2월, 생태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진작가 4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립한 모임이다.

 

양양남대천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면서 조류, 꽃 등 생태사진과 동영상을 주로 촬영하고 있으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