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8회 함춘문화예술제가 9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함춘마당과 고인돌공원 등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춘문화예술제(이하 예술제)는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옛 지명인 함춘리(含春里)와 함춘역(含春驛)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행사다.

 

예술제는 대회와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는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로, 어린이집·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대상이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5천 원의 가족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의 참가비는 5천 원이고, 2~4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로호로 수몰된 이후 점점 잊혀져가는 옛 지명을 기억하며 지역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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