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따라 숲에서 즐기는 클래식의 향연

강릉솔향수목원은 오는 20일 작년에 이어 2번째 강릉솔향수목원‘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릉솔향수목원은 10월 단풍철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온 관람객과 단체들로 연일 붐비는 가운데 국화와 서흥구절초 개화 시기에 맞춰 꽃도 보고 음악도 감상하는 감성의 시간을 마련했다.

강릉솔향수목원 숲속음악회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찾아가는 음악회’로 40여명의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1시간가량 열정적인 연주와 협연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숲속 음악회’는 우천 시 취소되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아직 비 소식이 없어 음악 감상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날씨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릉솔향수목원은 올해 가을 주말 동안 2,000~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고 특히 단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타 지역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누적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4월에 처음으로 열린 강릉솔향수목원‘숲속 음악회’는 음악회 당일 입장객만 3,500명이 찾아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 주차료, 공연 관람료가 모두 무료이고 숲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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