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홍규)와 23사단 동천연대는 해변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시민친화적인 이미지로 변모하기 위해 벽화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차 조성사업으로 송정해변에 위치한 소초벽 150m에 병사들이 선정한 강릉 명소 10景 △강문솟대다리, △모래시계공원, △정동진해변, △경포호, △바다부채길, △솔바람다리, △강릉커피거리, △헌화로, △도깨비방파제, △통일공원을,

강릉시미술협회 주세권 감사의 지도로 강릉여자고등학교, 예닮글로벌학교, 강원예술고등학교 미술부, 강릉원주대학교 나눔문화센터,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강릉시주택관리사협회 깨비봉사단, 와카와카 외국인봉사단, 18전투비행단 4랑나눔봉사단, 카데이CEO스피치봉사단 등 연 200여명의 재능나눔봉사단과 군장병들이 함께 벽화길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변의 군 숙소 등을 대상으로 벽화길 조성 및 군 시설물 환경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1차 벽화길 조성 준공식을 오는 29일 오후 3시 송정해변 현장에서 봉사자 및 관계자, 시민들을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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