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5일 오후 2시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대량위험물저장 시설인 현대오일뱅크(주)옥계 물류센터에서 자위소방대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폭발 등의 대형 피해 우려가 있는 위험물 제조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36명 소방펌프 등 장비 9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자체 소화설비 관리상태 및 소방차량 부서위치 확인 ▲위험물 사고 유형별 화재진압구조기법 연마 ▲인명대피, 위험물 제거, 초기소화, 연소 확대방지 등 ▲자체소방대 화재진압요령 지도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긴급대응계획 및 위험물 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 훈련을 실시했다.

이진호 서장은 “대량 위험물 제조소와 같은 대상물은 철저한 안전관리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화재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오늘과 같은 합동소방훈련이 유사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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