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행사
강릉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상섭)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하고 농업인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제36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오는 10 ~ 11일 ‘농업인과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희망 강릉!’ 이라는 주제로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강릉 우수 농특산물, 과학영농기술, 다양한 생활소품을 이용한 생활 화훼 등의 전시장과 농촌문화, 전통놀이, 꽃꽂이 체험, 농업인 경연 한마당, 돼지고기(한돈협회 강릉지부, 강원양돈농협)·소고기(한우협회 강릉지부, 강릉축협) 판매, 무료시식, 뻥튀기 나눔 등 풍성하고 다양한 한마당 잔치가 진행된다.
10일 개회식 식전공연으로는 한국 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원들의 소고춤과 구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공연 등이 있으며, 농업인 장기자랑 및 지게지기 천하장사대회, 단체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농업인의 권익과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 노력한 박용철(성산면)·김명옥(구정면) 씨가 ‘자랑스러운 농업인상’을 수상하며 농업인단체별 우수회원(5명), 분야별 우수농업인(3명) 등 분야별로 15명의 농업인들이 수상한다.
특히, 올해 1년 동안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강릉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는 농업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햇쌀가득’ 강릉 오륜쌀 홍보를 위한 1,111개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건강한 영농활동을 위한 강릉아산병원 의료봉사 기획 진료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섭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유대강화와 결속을 다지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강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