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춘천시(이재수 시장)‧강원혁신포럼 추진위원회(송창근 위원장)‧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이종재 대표)와 공동으로 11. 14일(수) 구 춘천도시공사에서『2018 강원혁신포럼 in 춘천』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강원도가 ‘12년부터 역점 추진하는 사회공헌시책을 보다 확대하여, 도내 한국관광공사‧대한석탄공사 등 지역대표 12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과 전국을 대표하는 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 등의 11개 공공기관네트워크‧행정안전부(김부겸 장관)의 후원을 통해, 도 전역의 도민이 안고있는 고령화‧전세계 유일의 분단도‧청년유출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도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사회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도민이 자신의 삶과 사회변화에 필요한 문제를 발견하려는 주인의식이 바탕이 되고, 도민의 참여를 서포트하는 정부와 자치단체,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의 역량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창출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정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까지 참석한다.

강원도는 강원혁신포럼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위해 춘천시‧강원연구원‧창조경제혁신센터‧사회경제지원센터‧강원TP‧강원문화재단‧강원신용보증재단 등 18개 기관이 바텀업 방식의 거너넌스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민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인제‧강릉‧정선‧속초 등 6개 지역 오픈테이블과 춘천‧원주‧강릉‧동해 4개 권역 심층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148개의 지역문제 도출과 114개의 솔루션 아이디어를 통해 40개 의제를 1차 선정하였으며, 강원랜드‧관광공사‧석탄공사‧도로교통공단 등 도내 12개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거쳐 최종 20개 의제를 채택하였다.

행사 전일(11.13)에는「DMZ 피스 트레인」,「춘천, 시내버스 빅데이터를 입다」,「마을과 상생하는 양양 서프타운」등 20개 의제팀이 퍼실리테이터‧행정 및 공기업들이 함께모여 무박 2일간의 메이커톤을 통해 실행방안을 도출해 포럼 당일에는 도민들로 구성된 현장공감단을 대상으로 발표하며 참여 공기업과 매칭하는 매칭데이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구 춘천도시공사는 금년 정부 사회혁신 선도사업의 일환인 국비 100억원 규모의「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도와 춘천시‧춘천 사회혁신활동가들이 참여해 유치하였으며, 지역의 생활문제 해결방식인 리빙랩, 사회혁신아카이브, 코워킹스페이스 청년 중심의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전국 1호라는 의미로 기공식이 함께 개최된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강원혁신포럼과 사회혁신파크 기공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 방식인 사회혁신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