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9 상반기 뉴스검색제휴 신청을 위한 실무 준비’ 강좌

인터넷신문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비티엠(대표 김명희)’이 ‘포털 뉴스검색 제휴 신청 및 인터넷신문 창간, 등록, 운영 전략 실무 강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비티엠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검색 제휴 신청을 준비 중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다다미디어 및 휴넷캠퍼스에서 뉴스검색 제휴 신청 관련 실무 강좌를 개최한다. 

다다미디어 하성우 기술이사는 강좌 개설 배경에 대해 “6회차를 맞은 뉴스검색 제휴 심사가 보다 엄격화 되고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신청 언론사는 뉴스검색 제휴 신청에 관해 여전히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며 “이 강좌가 뉴스검색 제휴 신청을 준비 중인 언론사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스검색 제휴를 위해서는 어떤 심사위원을 통해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떠돌고 있으나, 이는 한마디로 넌센스”라며 이 같은 낭설에 휘둘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일각에서는 뉴스검색 제휴는 심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서 벼락치기로 준비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또한 근거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뉴스검색 제휴는 이른바 ‘꼼수’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며 “적어도 수 개월 전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진행된 5차례의 뉴스검색 제휴 평가에서 통과율이 10%대를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뉴스제휴평가위가 전담하는 네이버 뉴스와 다음카카오 뉴스의 뉴스검색 제휴 심사는 1년에 두 차례 이루어지며 현재 6회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 시작되는 제7회차 뉴스검색 제휴 신청서 접수는 3~4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인터넷신문 운영자 및 창간 예정 언론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신문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인터넷신문 운영 및 창간 등록 실무 강좌가 열린다. 

신문법 개정과 동법 시행령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현재 인터넷신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창간, 등록해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신문 창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신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 이사는 인터넷신문은 돈이 들어가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돈을 벌지 못하면 영위할 수 없는 게 사업이고 인터넷신문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이라며 “‘어떻게 인터넷신문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위해 이 강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좌는 강의와 설명회 형식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질문과 답변 시간이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에스비티엠 홈페이지와 다다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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