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와 (주)널티(대표 김신애)의 협업으로 조성한 작은미술관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이 오는 21(수)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옛 꽃때말공부방(장성 1길 102-5) 1층에 176.1㎡ 규모로 마련된 작은 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비용과 시간,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상설 소규모 미술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인 「2018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태백시와 (주)널티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부터 전시 및 프로그램 기획, 전시 콘텐츠 발굴·유지 개최와 부대 프로그램 추진, 홍보 등에 필요한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21일(수) 개관을 시작으로 12월 21일(수)까지 첫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의 개관 첫 전시 주제는 ‘최초의 기억’으로 작가(집시 공화국, 최규연, 백은영, 김유림)네 명과 일반인 작가 네 명의 ‘기억’의 조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택하고, 해석하고, 표현하여 각자가 지닌 최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년간 폐쇄된 상태로 있었던 시의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에 대해 보람있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작은 미술관이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 예술 공간으로 잘 활용되어 앞으로 우리 시 미술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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