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 상복 터졌네!-

강릉시청소년수련시설이 연말을 맞이해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하는 가운데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지난 4일 2018년 청소년 활동 안전사업 우수기관(자)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추가로 상을 휩쓸었다.

먼저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인 ‘네일아트스토리’에 참여한 김민성(강릉여고 2년) 양이 청소년 활동 정보서비스 인증수련활동 참여 수기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한 세대공감 프로젝트‘1+3=情’에 참가한 이형섭(강릉고 1년) 군이 청소년 활동 정보서비스 청소년 활동 참여 후기 부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이 수련 활동 신고제 부문에서 우수한 운영실적을 자랑하며 우수 운영 기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 활동인증프로그램 ‘네일아트스토리’에 참여한 김민성(강릉여고 2) 양은 2015년부터 4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네일아티스트라는 꿈을 갖게 되었는데,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네일아트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김민성 양은 “왜 같은 프로그램을 몇 년째 듣느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아는 내용이고 몇 년간 듣고 있지만 같은 내용을 받아들이는 나는 한해 한해 달라졌다.”고 말했다.

어르신들과 만남과 소통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프로젝트 ‘1+3=情’에 참여한 이형섭 군은 “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이 세상에 없더라도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보존 작업을 하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사라지더라도 글은 여전히 남아 그들의 삶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의 청소년수련시설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어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 육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청소년수련시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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