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강릉그린실버악단은 1998년 10월 창단하여 평균연령 73세, 5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강릉을 중심으로 영동지역 및 전국적인 연주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총 900여 회의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세 번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전국 15개 주요 도시와 한라산을 비롯한 백두산, 중국, 일본 등 해외 순회공연도 진행하여 순수 민간 봉사 단체로 강원도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하나 된 열정 20년, 더 높게 도약할 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강릉중앙고,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각 관악부, 강릉솔향실버예술단, 경북 예천 그린실버악단과의 협연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빛 선율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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