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편중계약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릉시는 2019년부터 수의계약 순번제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의계약 순번제는 관급공사에 대한 업체의 균형 있는 기회제공을 목표로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 10월부터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시공능력이 없는 부실업체가 수주하거나 전공 분야, 공사여건 등이 배제된 채 일률적으로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순번제 시행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진행되면서 건실한 업체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강릉시는 수의계약 순번제를 전면 폐지하되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부작용이 없도록 형평성을 감안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으로 업체의 불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회계과에서는 각 부서에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설계 단계부터 지역생산품 및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