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연 3,721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인상

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장덕형)는 내년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현행 3,721만원에서 2.1% 인상된 3,800만원으로 결정하고 강릉시의회에 통보했다.

강릉시 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 11시, 강릉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를 열고, 제11대 강릉시의회 의정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과 여론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정비 심의를 의결했다.

최종 심의결과 2019년도 의정비 중 월정수당은 3.3% 인상을 적용해 당초 연 2,401만원에서 79만원이 오른 연 2,480만원으로 하고, 2020년~2022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월정수당 인상률 3.3%를 적용하면 내년도 의정비는 월정수당 2,480만원과 법으로 정해진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해 3,800만원이 된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인상 결정 내용을 강릉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통보하였으며, 이후 시의회에서는 ‘강릉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해당 내용을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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