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야 제맛 ! 당도높은 강릉 딸기

강릉시 딸기농가는 동해안 해풍을 맞아 더욱더 상큼하고 맛있는 겨울딸기의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이하고 있다.

강릉의 겨울딸기는 17 농가 5.86ha의 면적에 연간 176t이 생산되고 있으며, 강릉은 해안가와 인접하여 겨울철 해풍과 온난한 기후특성으로 타 지역보다 맛과 풍미가 좋으며, 신선도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강릉지역의 딸기 농가는 30~40대의 젊은 귀농인들이 주축이 된 강릉 딸기 연구회 회원들이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에 힘입어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 겨울철 고품질 딸기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겨울철 물(수막 재배용) 부족 농장은 보온, 가온 시설 투입해 저온피해 예방 및 생육 촉진, 하이베드 수경재배로 노동 강도 50%, 수확시간 20%감소 효과를 보았으며, 해충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해 천적을 공급하고, 강릉딸기 이미지 홍보를 위해 브랜드개발, 포장재 등을 지원하여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다.

판매동향은 농장 직거래 80%, 농협 등 유통망 20%선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판매단가는 올해 고온으로 인한 화아분화 지연 등으로 12월 현재 전국적 생산량이 감소하여 전년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점차 생산량이 증가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