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독서캠프 운영, 두부체험할인, 짚공예, 민속놀이, 떡메치기

사진=삼척시 제공

삼척시와 미로정원 운영법인(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서는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장인 미로정원에서 겨울 방학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과 가족을 테마로 한 농촌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 놀이 등을 운영한다.

겨울방학기간인 1~2월 중 3회에 걸쳐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등 국내 유명작가 3인과 함께 독서레크레이션, 그림책만들기 등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새로 단장한 두부체험장에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12세 미만) 참가자에게 특별할인행사(당초 1인당 7천원에서 5천원으로 2천원 할인)를 실시한다.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는 “천은사”가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천은사”는 1899년 목조 아버지 묘소인 “준경묘”를 수축(修築)할 때 “조포사”로 정해 나라의 제사에 쓰이는 두부를 만들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공동체인 “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서 이 지역의 특산품인 콩을 이용해 수제두부를 만들어 주막식당의 식재료로 사용할 뿐 아니라, 두부체험장(1회 체험 가능인원 15인 내외)에서 각종 모임, 가족,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체험을 통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두부는 포장해 가지고 가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운영법인에서는 겨울철 방문객을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짚으로 소(牛), 말(馬), “Happy New Year” 등 조형물을 만들어 야간경관을 조성해 농촌의 밤문화를 연출하고, 짚공예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미로정원에서 주막식당, 카페, 공예체험 등 사계절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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