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를 동반한 관광객 등 관광약자의 관광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접근시설의 정비 및 시설 확충에 나선다.

속초해수욕장 정문입구에 기 설치된 배수로 스틸그레이팅 시설이 전동휠체어 바퀴 빠짐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어 격자 구조가 좁은 무소음그레이팅 구조물로 변경한다.

또한,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 2개소의 출입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고 진․출입로 폭을 확장하고 안전난간을 재정비한다.

지난 12월 속초해수욕장 정문에서 외옹치 바다향기로 전 구간을 잇는 해변 산책로가 연결된 것에 이어 정문에서 해수욕장 내 특설무대 뒤편으로 이어지는 북측구간(L=45M)도 목재데크를 설치해 전구간이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관광약자 접근성 개선사업을 피서철 이전인 상반기 중으로 완료하여 본격적인 피서철에 관광약자에게 편리한 관광활동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장애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속초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의 이용편의성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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