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러시아대게마을의 신선한 대게 등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 제일의 일출 명소인 추암해변이 새로운 복합 관광 일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암해변의 대표 명소인 애국가의 첫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주변의 해안절경과 어우러져 해돋이의 장관을 연출하며, 그동안 군 경계 철책으로 감춰져 있던 석림(능파대)도 개방되어 기암괴석의 빼어난 해안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추암관광지 개발로 바다를 배경으로 딱 뜨인 광장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 상가와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추암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추암관광지 내에 위치한 추암근린공원에 설치된 ‘Lovely 동해’ 조형물은 추암의 탁 트인 바다와 어우져 근사한 풍경을 선사하고 야간에는 은은한 LED 조명으로 다양한 색감이 연출되어 관광객에게 추억의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출렁다리가 있는 해안산책로도 준공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암관광지는 자연이 빚은 천혜의 비경과 특색 있는 관광시설에 새로운 먹거리까지 갖추고 있다.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동해러시아대게마을에서 러시아로부터 직 수입된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한 대게와 킹크랩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동해러시아대게마을은 동해시 대표 먹거리 관광사업을 위해 34억원을 들여 2층 규모에 300여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게 전문 매장으로 1층 판매장에서 대게와 킹크랩을 쪄서, 2층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포장이나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

외에도 추암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되었다. 동해의 추암과 삼척의 증산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어 추암해변을 찾는 시간과 거리가 단축되었으며, 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현안이었던 추암 철도 가도교 확장사업 또한 올해 3월에 착공하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권순찬 관광과장은 “추암관광지가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 자연과 함께하는 숙박시설까지 갖춘 복합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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