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2년까지 지자체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위한 대규모 재정지원 예정

원주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김광수 부시장 주재로 생활밀착형 SOC사업(이하 생활SOC사업) 재원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생활SOC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약 38개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이 중 「‘가칭’3세대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구종축장 부지 활용사업)」처럼 생활SOC사업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생활SOC사업은 그동안 국가주도의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개념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의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의 생활SOC 공급계획·일정 등을 담은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오는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며, 2019년에만 약 8.6조원을 각 지자체 생활SOC사업에 투자하는 등 대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광수 부시장은 “이번 생활SOC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는 원주시 생활기반시설 확충의 기회라 판단하여,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다.” 라며 “생활 SOC사업의 핵심은‘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기능의 시설’이고, 이러한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발전시켜 오는 2월까지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한 후, 사업의 필요성을 강원도 및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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