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경포수난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용성)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수난사고 현장활동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필리핀으로 수중훈련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수중훈련은 수난전문의소대원 22명이 참여해 여름철 동해안 수온과 비슷한 해양선진국 필리핀에서 수상 레저활동의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다이빙 진행 수중환경적응 ▲수중 유해동식물 식별 대처훈련 ▲미세중성부력 및 감압절차 수중훈련 ▲캐년포인트(상승, 회전조류, 하강조류 등) 다이빙훈련 등으로 실시했다.

경포수난전문의소대장 김용성은 “이번 해외수중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수난사고에 특화된 전문의용소방대로 올해 강릉시에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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