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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국서 북한 프로팀과 친선경기로 화합의 장
25일 강원FC가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서 북한 소백수축구단과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화합의 장을 가진 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FC 제공) 2019.1.25/뉴스1 © News1


(춘천=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FC가 25일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서 북한 프로축구팀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화합의 장을 가졌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겨울철 전지훈련을 실시한 강원FC는 22일 중국 쿤밍으로 이동해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북한 프로축구팀인 ‘소백수축구단’과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비록 경기는 0-1로 패했으나 김병수 감독은 1차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살펴보고 팀의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전후반 많은 선수들을 번갈아 기용하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

강원은 김 감독 특유의 전술적 성향에 따라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 주도권을 가져간 채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으며 이에 맞선 소백수축구단은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 전술을 펼쳤다.

이후 후반전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인들이 포함된 멤버가 그라운드에 나서며 전반전과 동일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후반 35분 소백수축구단에 역습 찬스를 내주며 1골을 내준 뒤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친선 교류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가 부상당하지 않도록 페어플레이에 집중했다. 특히 넘어지거나 부딪치면 서로 일으켜주고 다독이는 모습들이 자주 연출됐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한 박종완 대표이사는 “북한 프로팀과 의미 있는 친선 교류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남과 북의 선수들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경기 중에도 서로를 위하며 경기를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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