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뭔가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고자 아빠와 함께 하는 추억 쌓기 ‘천문대 캠프’를 계획하여 지난 1월18일에서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 스페이스센터에서 캠프를 진행하였다.
초등5~6학년 아들과 아빠, 부자(父子)만으로 구성된 15가족은 “이런 여행은 처음인 듯 하다”며 색다른 활동에 설레임을 드러냈다. 야간에는 케이블카로 이동해 산정상에서 오직 국내기술로 제작된 600m 주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고 우주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이러한 체험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아버님들과 학생들은 자신의 탄생별자리 만드는 것을 끝으로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었다.
철원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위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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