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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정선알파인경기장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감감무소식'
김재현 산림청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2일 강원 정선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019.1.22/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여부를 결정하는 사회적 합의기구가 이달 안까지 구성되기로 결정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추진상황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1월이 끝나기까지 이틀을 남겨놓고 정확한 개최 날짜도, 구성원도, 논의 범위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2일 김재현 청장은 정선군청을 방문해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 관계자 등과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여부를 논의한 결과, 국무조정실로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또 31일까지 산림청, 환경부, 문화관광체육부, 강원도, 정선군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백지상태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1차 회의를 개최 못할 시 사표를 내겠다”고도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29일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안에 대한 구체적 회의 일정이 윗선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누가 구성원으로 참여할지 세부적으로 검토해야 되는 사안이라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재현 산림청장이 31일까지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1차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부분도 정선군민들로부터 겁박을 받는 상황에서 마지못해 했던 답변인 것으로 알고 있기에 장담할 수 있는 상황 아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이번 달 안에 구성원 논의에 대한 1차 회의를 조만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강원도, 정선군, 산림청 등 관련부처들을 불러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 범위도 그때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는 “1월31까지 사회적합의기구 1차 회의 결과에 따라 정선군민이 요구하는 사항이 합의기구에서 논의되지 않을시 2월9일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올픽픽 1주년 기념행사를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히며 이날 상여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정선군은 알파인경기장 곤돌라와 운영도로를 올림픽 유산으로 존치해 줄 것을 요구해왔고 산림청은 행정의 원리원칙을 강조하며 전면복원을 전제로 올림픽 사후활용과 전면복원 등에 대한 모든 비용과 부담은 강원도가 책임져야 할 것을 밝혀왔다.

 

 

29일 오후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 일원에서 정선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이 철거반대를 위한 상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투쟁위는 “사회적 합의기구가 공정하게 구성돼 정선군민이 요구하는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가 논의되지 않을 경우 대정부 강경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면서 “2월6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상여를 메고 걸어서 기념식장까지 향하는 3박4일의 `상여투쟁' 세부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9.1.29/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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