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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③ 'SKY캐슬' 최원영 "20회 결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 뉴스1 배우 최원영/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은 캐슬 속 네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는 이유로, 양심을 저버리고 성공을 향해 돌진하는 어머니들이 있고, 이를 방관하거나 강압하는 아버지들이 있다. 각기 다른 가족들이지만,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 가족은 결이 달랐다. 뒤늦게 캐슬에 입주한 황치영 가족은, 기존 캐슬 가족들이 추구하던 가치에 반기를 들고 갈등을 겪는다.


황치영은 아내 이수임을 지지하고, 아들 황우주(찬희 분)를 따스히 위로하는 아버지였다. 그러면서도 주남대학병원에서는 강준상(정준호 분)의 권력지향적인 행보에 제동을 거는 인물이기도 했다. 종영을 앞두고 만난 황치영 역의 배우 최원영(43)은 'SKY캐슬'을 통해 어른들이 성숙해져 보다 올바른 의식을 갖고 아이들을 인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우 심이영과 결혼,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자신 역시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했다.

<[N인터뷰]②에 이어>

-최종회를 살짝 예고해달라. 시청률은 어느 정도 예상하나.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상일 것이다. 지금까지 봤듯이 예측이 빗나갈 수도 있고. 잔잔하든 파격적이든 마지막회답게 잘 마무리했다고 본다. 시청률은 25%를 넘었으면 좋겠다.

 

 

© 뉴스1 배우 최원영/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갈대첩'에서 차민혁과 강준상이 싸우는데 황치영은 슬쩍 피해서 소파 위에 올라간다. 그건 설정한 건가. 

▶대본에 없다. 동선을 보는데 두 사람이 엉켜붙어 쓰러지는데 말리는 것도 그렇고, 그 상황에 발 담그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소파 위에 올라갔다. 위에서 보니 가관인 거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데 이게 무슨'이라는 대사도 애드리브다. 즉흥적으로 나왔는데 방송에 담기더라. 그건 상대방 뿐만 아니라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했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과 함께 현장에 있는 건 또 다른 분위기일 것 같다. 연기대결처럼 보이기도 하고,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 

▶서로에 대한 신뢰가 형성이 되어 있으니 현장이 원활하게 잘 돌아갔다. 많은 실수가 없다. 동선 정도 체크하고 슛 들어가면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경쟁의 느낌보다, 잘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연기한다는 거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이다. 나 역시 선배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 뉴스1 배우 최원영/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SKY캐슬'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종방연에서 (정)준호 형이 살면서 이런 작품 만나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싶다. 내가 한 기여도는 미미했지만 캐슬 성 안에 입주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분명히 있고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연기생활을 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SKY캐슬' 종방연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때 코트와 패딩이 결합된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같다는 반응도 있고. 코디의 선택인가. 

▶GD는 말도 안 되고. (웃음) 내가 그 옷을 즐거움을 드려야지 생각하고 입은 건 아니다. 일부러 튀어보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입고 싶은 대로 입는 건데, 남들이 보기에는 내 스타일이 난해한 것도 같다. 그 옷은 내가 예전에 나의 생일 선물로 산 옷이다. 나는 남들 신경 안 쓰고 입는다. 그게 내 즐거움이다. 과거에도 나는 정장에 꼭 구두를 신는 게 싫어서 운동화를 신었다. 내가 거의 처음으로 신었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엄청 욕했다. (웃음) 예전에 미술을 공부할 때도 다른 것을 매치해서 붙이는 것을 좋아했다. 연기도 그렇고. 재미난 상황인데 슬프게 느껴지는 연기가 좋다.

 

 

 

 

© 뉴스1 배우 최원영/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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