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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지금] ①올림픽 시설 어떻게 활용되나

[편집자주]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준 평창 동계올림픽이 2월9일로 1주년이다. 평창올림픽은 남북 평화의 바람 첫 날갯짓이었을 뿐 아니라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으로 기억됐다.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올림픽 후 1년이 지난 지금 강원도 관광, 경기장 활용 현황과 문제점, 개최지 주민들의 바람 등을 취재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에서 56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18.3.18/뉴스1 © News1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련 시설들은 1년이 지난 지금 어떤 상황일까.

평창동계올림픽 빙·설상 15개 종목 개최를 위해 강원도는 평창, 강릉, 정선 지역에 올림픽플라자, 국제방송센터, 강릉올림픽파크를 비롯한 경기장 13개를 신설·보수했다.

평창올림픽플라자는 약 26만㎡ 규모로 홍보 및 부대시설과 개·폐회식장(올림픽스타디움)으로 구성됐으며 건설·철거 비용에 총 9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림픽플라자는 지난해 6월 철거됐지만 2020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올림픽 기념관이 조성되고 있다.

경기장은 총 13개로 8680억원(국비 6511억, 도·지방비 2169억)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준공 기간만 평균 2년이 걸렸다.

이중 7개 신설 경기장 예산만 7379억원으로 경기장 전체 예산의 약 85%를 차지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있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철거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뉴스1 © News1


중요한 것은 올림픽 경기장과 관련 시설 사후 활용방안이다.

경기장 13개 관리주체 대부분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맡고 나머지는 민간이 맡는다. 지난해 12월 대부분 관리주체 인계가 마무리됐다.

다만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유전자원보호구역이라는 명목으로 시설을 철거하고 전면 산림으로 복원하겠다는 산림청 입장과 존치해달라는 군민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와 알펜시아 경기장 등 6곳은 강원도개발공사로 인계됐다.

개발공사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를 전문체육시설과 동계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하고 빙상·아이스하키 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연맹과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알펜시아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동절기에는 전문체육시설로 운영하고 하절기에는 기존용도인 골프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21일 평창군에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재단을 설립해 스피드스케이팅, 슬라이딩센터, 하키센터에 대한 시설관리와 재정지원에 나서기로 밝힌바 있어 추가 활용방안도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해당 경기장을 동계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협력사업, 남북체육교류와 평창포럼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릉 아이스아레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 © News1


또 강릉 아이스아레나, 컬링센터는 강릉시가 관리주체로 배드민턴, 수영장 등 시민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동 하키센터는 카톨릭 관동대학교, 쇼트트랙 보조 경기장은 영동대학교,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보광 스노경기장은 민간에 인계됐다.

이밖에 조직위원회 사무소와 국제방송센터(IBC)는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과 유산 창출 차원에서 동계훈련센터, 국립문헌보존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도 올림픽시설 관계자는 “올림픽플라자, 국제방송센터, 조직위 사무소 등 시설과 정선 알파인 경기장 외 12개 경기장에 대한 관리주체 인계와 사후 활용방안이 결정됐다”며 “정선 경기장 활용방안은 산림청, 환경부, 문광부, 도, 정선군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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