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역 곳곳에 외출·외박 군 장병을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불편 없이 지역에 머무르도록 군 장병 휴게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 장병 외출·외박에 따른 장병 밀집지역과 연대별 부대 복귀 집결지 등 5~6개소에 30㎡내외로 휴게공간, 홍보공간, 만남공간, 와이파이 제공, 화장실, 정보검색대(관광지, 버스시간)등을 갖춘 휴게공간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대상지 선정 및 부지협의에 들어갔다. 특히 군 장병이 많이 찾는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군 복지회관 인근을 대상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유휴공간 및 시설을 활용) 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간성읍 신안리 버스터미널 뒷공간에 지하1층, 지상3층 복지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3층(300㎡)에 VR체험존, 만화존, 면회존을 갖춘 군 장병 문화쉼터가 조성된다.

또한 2월부터 시작되는 군 장병 평일외출에 따라 친절, 할인, 쿠폰제, 이벤트, 장병 선호 메뉴개발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군 장 병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과 군 장병 이용 접객업소의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이용편의 개선을 통해 군 장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장병 휴게공간이 조성되면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담당하는 군 장병들의 아늑한 공간으로 휴가, 외출외박, 면회 시에 휴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외출·외박 장병의 휴식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강도 높은 자정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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