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12월 준공예정으로 센터를 운영할 재단법인 설립을 준비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는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클러스터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해양심층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보육 및 육성,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국비 등 137억원을 들여 연면적 4,855㎡(지상 4층, 별동 1층) 규모로 고성해양심층수 전용 산업단지 인근에 건립중이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정보자료실, 상담실, 심층수 전시관, 기계실과 2층에는 분석실, 실험실, 휴게실과 3층에는 창업보육실과 별동에는 시제품제작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재단법인 가칭 ‘해양심층수 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마련하고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설립타당성 검토결과 주민의견 반영, 강원도와의 협의, 정관제정,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산업지원센터 준공에 맞춰 20명 내외로 조직을 구성하여 재단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건립에 따라 연구·기술개발, 창업보육, 홍보, 시제품개발, 유통망확대 등의 업무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할 재단법인 설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지역개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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