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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2019 전주세계 소리축제 베일 벗다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10.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 주제를 ‘바람, 소리’로 확정, 올해 10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바람, 소리’는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과 불교 음악, 농악 등 전통예술 속 인류의 바람(Wish)을 동시에 연상케 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세대, 이념, 지역 갈등과 무한 경쟁 속에 지친 현대인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15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올해 소리축제는 동서양 관악기·아시아 불교 음악을 전진 배치한다.

소리축제 간판 프로그램인 ‘개막공연’과 ‘광대의 노래’, ‘특별기획 아시아 불교 음악 특집’ 등에서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공연은 동서양 관악기를 비롯한 판소리, 월드뮤직 등 초대형 콜라보레이션으로 축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불교 음악 특집 ‘with 붓다 without 붓다’ 프로그램은 기대해 볼만하다.

아시아 불교 음악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 삶의 유한함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인간 삶과 인류의 바람(wish)도 들여다본다.

한국과 대만, 네팔, 태국 등 동아시아 불교 음악을 만나 볼 기회다.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10.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농악을 향한 ‘오마주(hommage)’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갈등과 경쟁 사회에 빠진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고, 농악의 역사적 가치, 대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폐막공연 ‘YB-OB의 모던 록 시나위’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젊은 국악인과 중견 국악인이 펼치는 ‘록 시나위’는 오직 소리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파격적 실험으로 한국음악의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소리축제는 이와 함께 주변 부대시설도 한층 강화한다.

‘리듬&플레이존’은 관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장치와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고, ‘음악의 집’은 개방형 무대로 전환, 소규모 마당극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마치 숲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그 속에 머물러 있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관객에게 삶의 위안과 치유의 가치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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