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월1일 충북 충주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1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 시도대회”에서 전국3위로 보건복지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재난의 사회적 관심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시 현장응급의료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평가로 재난의료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평가는 재난응급의료상황실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전파 후 현장의료지원팀 출동의 신속성, 현장 도착 후 지휘체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분산 이송의 완결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강원도는 본 대회 참가를 위하여 도(공공의료과)와 도내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 시군보건소(원주시 · 강릉시)가 협력하여 12명으로 1팀을 구성하여, 간담회 및 자체훈련 연습을 통한 땀 흘린 노력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강원도는 올 한 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15년 2개소 → ’16년 3개소)으로 중증응급환자 접근성 제고, 응급의료전용헬기 운항지역 확대(‘15년 강원도 10개 시군 → ’16년 경기도 2개시군 추가), 취약지 원격협진 참여기관 확대(‘15년 7개소 → ’16년 17개소) 등 응급의료기반을 확충 강화하고, 재난현장 의료지원 역량강화 시책추진(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 3회 실시), 재난의료지원차량 3대 교체(신규) 지원 등 재난의료체계 확립의 공을 인정받았다. 오는 8일 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 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응급 및 재난의료 추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 훈련으로 재난현장 의료지원의 역량강화로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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