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3.1.(금) 09시40, 강원도청 광장에서 개최

강원도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100년전 만세운동 펼쳤던 그날의 함성을 도청 광장에서 재현하고, 각계각층의 세대들이 공감하고 소통하고 3.1절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하는 취지에서 축제형태의 기념식을 준비했다.

기념식은 3월 1일 오전 9시40분 식전공연으로 항일 독립운동 스토리를 박진감 있는 정통 태권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선보이며,이어서 진행되는 본행사는 국민의례를 제외한 기존 의식행사대신 바로 뮤지컬과 만세삼창 재현 거리행진으로 이어진다. 뮤지컬은 ‘100년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유중길’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항일 애국운동을 펼쳐가는 뮤지컬 형태로 연출된다.

이와 함께 만세운동 재현 거리퍼레이드로 현재 분단된 남과 북을 가로막은 철책을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평화와 번영, 그리고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또한, 태극기만들기, 유관순 모형 방문걸이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동산(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하였다.

거리퍼레이드가 춘천시 거리맞이 행사로 이어지면서 시청 광장에 도착하면 대형태극기 손도장 찍기 행사, 12시 정각에 3.1운동을 기리는 의미에서 총 33회 시민의 종을 타종할 계획이다.

윤성보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기념 행사로 준비했다”며 “온 가족 모두가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