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한석종(24세) 선수는 12월 5일(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 관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210만원을 기탁하였다.

한석종 선수가 기탁한 210만원에는 사연이 담겨있다. 바로 올 시즌 강원FC의 21승을 기념한 금액으로 한 선수는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1승시마다 10만원씩 기부할 것을 다짐했고,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21승을 기념한 21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한 선수의 기탁금은 강릉시 21개 읍면동의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편 강원FC는 올 시즌을 마무리로 4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사진 : 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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