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말 준공, 2020년 2월 개관 예정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 영유아 보육 및 가정양육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지 정리 및 울타리 조성 등 공사 실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혁신도시 내 반곡동 1910-6번지에 들어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포함 총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37.7㎡ 규모로 건립된다.

운영시설로는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자녀의 일시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 부모를 위해 시간제 일시 보육실 및 육아상담실, 수유 공간 등을 마련해 센터 방문자의 육아 관련 정보교류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다목적 대강당을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공연 발표는 물론 어린이집 교직원 및 부모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될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연말 원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테리어와 장난감 준비를 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학부모들의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육 정책 및 관련 정보 제공, 부모 교육 및 양육 상담 등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원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원주!’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영유아 관련 학교,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센터를 운영할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