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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연어 해수 적응 기술 개발…특허 출원
연어 해수순치, 육상 해수사육모습. (강원도 환동해본부 제공) 2019.3.22/뉴스1 © News1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최성균)는 연어류 중 대표적 양식 대상종인 대서양연어와 은연어의 해수순치와 육상 해수양식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순치는 민물에서 생활하던 어류의 경우 바닷물로 옮기면 삼투압 조절이 안 돼 죽기 때문에 물속의 염분을 차차 증가시켜 바닷물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2017년 6월 대서양연어와 은연어의 스몰트(바다로 내려가는 100g 내외의 연어)를 대상으로 최적의 해수순치 방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기존 해수순치 과정에서 발생하던 44%의 폐사율을 3% 내외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1년 9개월간 육상 해수양식을 통해 3~4㎏의 대형연어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따르면 연어류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8조원 규모를 차지하는데 국내 연어시장은 1990년대 약 2000톤(200억원)에서 지난해 약 4만톤(4500억원)으로 20배 이상 소비량이 증가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연어양식은 해수순치와 양식 기술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만 4125억원을 수입하는 등 대부분의 물량을 국외에 의존해왔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동해안 청정해역과 낮은 수온으로 연중 연어류 양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연어류 대량생산, 가공식품 개발 등 국가적 차원의 연어 전략산업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향후 스틸헤드연어(Steelhead) 양식 기술 개발은 물론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연어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강원도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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