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과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릉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강릉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산림조합, 강릉시 녹색회도 참여하여 강릉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특용수 위주로 14종 19,900본을 강릉시민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유실수 : 8종 9,000본(자두, 앵두, 왕대추, 포도, 체리, 호두, 배나무, 미니사과) 특용수 : 4종 7,900본(돌배, 칼슘, 블랙초크베리)

기 타 : 2종 3,000본(소나무, 표고톱밥배지)

금회 행사는 산불 안내기 서명 후 배부 받는 나무교환권으로 1인당 5본씩 나무를 교환할 수 있으며, 나무교환권 없이도 선착순으로 표고톱밥배지와 소나무를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받은 나무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는 심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당일 식재가 어려울 경우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흙에 임시로 묻어 두었다가 빠른 시일 내에 심어야 한다.

또한 나무 6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석자에게 산불예방 홍보 및 서명운동 등 병행할 예정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푸른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금회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 국민이 나무심기와 산불예방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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