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와 오는 10월 8일(토) ‘제29회 율곡문화제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파주시 자운서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자매결연은 강릉시와 파주시가 역사나 문화적으로 볼 때 유사한 점이 많아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역사적인 면에서는 ‘율곡이이 선생의 출생지는 강릉이나 성장지는 파주시’이며, 안보관광자원으로는 ‘강릉에는 통일공원, 잠수함’이, ‘파주시에는 임진각, 판문점, 제3의땅굴’이 있으며, 도농복합도시 간 특산품 마케팅 제휴와 축제로는 ‘강릉햇쌀가득-임진강쌀, 커피축제-인삼축제, 대현율곡이이제-율곡문화제, 강릉 독서대전-파주 출판도시 열화당’ 등이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파주시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유사점을 살려 향후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여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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