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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루지체험장 사업 2수만에 통과…지역사회 '환영'
강원 횡성군이 2.9km 길이의 루지체험장을 조성하는 우천면 옛 국도 42호선 모습(횡성군 제공).2019.4.2 © 뉴스1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횡성군이 폐도를 활용해 추진하는 루지체험장 조성사업이 2수만에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지역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루지 체험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우천면 옛 국도 42호선 전재터널 정상부터 전재교차로 2.9km 구간에 루지체험 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우천면은 새도로 개통으로 폐도가 된 옛 국도 42호선이라는 기반시설이 이미 있고 영동고속도로 새말IC가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다. 또 횡성군 먹거리인 횡성한우 관련 식당이 밀집해 있다.

지난해 군이 올해 당초 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는 사업 타당성에 의문이 든다며 전액 삭감했다. 우천면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의회 항의 방문을 벌였다.

군이 다시 올 1회 추경예산에 편성한 루지체험장 사업비 10억원은 2일 열린 제283회 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다만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우선 실시설계에 착수해 명확한 사업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군에 주문했다.

지역사회에 마땅한 볼거리가 없어 루지체험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하던 지역주민들도 이를 반기고 있다.

송재희 우천면 체육회장은 "지역주민들은 사업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우천면에 한우식당이 10여곳 있지만 지금은 방문객들이 밥만 먹고 바로 가는 상황"이라며 "루지체험장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이 유입돼 식사도 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작게는 우천면, 크게는 횡성군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광진 우천면번영회장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루지체험장 뿐 아니라 주민들이 계속 요구하고 있는 오원저수지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연계사업들이 이뤄져야 상권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사업 예산 확보에 따라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실시한다. 또 나머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에 특교세를 신청하고 공모 신청 등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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