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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광산노동자 1천명 6일 대정부 상경 투쟁 예고
4일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에서 광업소 노조원들이 총파업 및 폐광요구 집행부 위임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2019.4.4/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대한석탄공사 장성, 도계, 화순, 경동 노동조합원 1000여명이 대정부 상경 투쟁에 나선다.


대한석탄공사 장성, 도계, 화순, 경동 광업소 노동조합원 956명이 4일 각 지부별로 총파업 및 폐광요구 집행부 위임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찬성 889표, 반대 55표, 기권 12표로 집계됐다. 조합원 94.01%가 찬성함에 따라 노조 집행부가 총파업과 폐광요구에 관한 추진 권한을 위임하게 됐다.

이들은 6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서 대정부 상경 투쟁을 전개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안전 분야 인력을 1400여명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현장 직원들의 지속적인 안전 인력 확충 요구에도 불구하고 대한석탄공사는 기능조정기관으로 분류돼 안전 분야 인력확충에서 제외돼왔다.

지난달 27일 가스누출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은 태백 장성광업소 가스누출사고가 이번 사안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 앞서 2017년 경동탄광에도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심진섭 도계광업소 노조위원장은 “한때는 산업전사라고 불리며 생사를 걸고 열심히 일 해왔는데 이제는 정부의 무시 속에서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야하다니 원통하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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