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발전 연구용역 보고회가 10월 5일(수) 강릉시청에서 열렸다. 본 연구는 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시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할 것인가에 대하여 산업 관점에서 스케치해보는 작은 과제이다.

‘입지적 특화계수(location quotient)’ 방식으로 평가해본 강릉시의 기존산업은 행정서비스산업, 비금속광물산업, 식료품제조업, 숙박음식업 등에 특화되어 있다. 행정서비스산업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강릉의 권역 중심도시 기능이 크게 나타남을 말한다.

이러한 기존산업의 강점과 올림픽을 계기로 확충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고 육성해 갈 전략적 산업 군은 창조적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창조적 산업으로는 관광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과 고령화와 연계된 요양서비스산업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창조인력의 유치, R&D 활성화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강릉시는 이러한 보고서의 내용을 현재 내부에서 작성 중인 강릉시비전 2030에 반영하여 좀 더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