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지역 방문, 지원 현장 확인 및 장병 노고 치하 -

사진=속초시 제공

16일 취임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육군’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서욱 육군참모총장의 첫 행보는 산불피해 복구 대민지원 현장이었다.

서욱 참모총장은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17일,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 피해현장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를 지원 중인 장병들을 찾아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 총장은 “국가적 재난을 복구하기 위해 감시자산과 가용장비를 운용해 산불진화작전을 펼치고 대민지원에도 앞장서는 장병 여러분이야말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영웅”이라며 “국민의 군대로서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갖자”고 격려했다.

또 “국민이 어려울 때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육군의 사명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총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재난 발생시 육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며, 그 역할을 언제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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