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등 반대주민과의 갈등 최소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 오후 2시부터 동해교육지원청에서 (가칭)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는 (가칭)동해특수학교 설립 반대추진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해시 행정복지국장, 동해시의회 부의장,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행정담당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칭)동해특수학교 착공에 앞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반대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안건으로 조만간 반대추진위원회와 재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동해특수학교 건축 공사 낙찰자에 대한 적격심사가 4월 22일 완료되어, 5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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