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0월 10일(월) 오후 2시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의 주재로 ‘2016/2017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행정지원 분야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 8개 빙상종목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의 성공개최를 위해 12개반 24개 실시부로 구성된 각 부서에서 테스트이벤트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테스트이벤트 종합상황실 운영, 음식·숙박·관광지 등 손님맞이 준비, 문화올림픽 구현, 완벽한 제설대책, 청정도시 환경 조성, 성숙한 시민 응원문화 확산, 세계 언론에 대한 올림픽 빙상종목 개최도시 강릉 홍보 등이다.

한편 2016/2017 테스트이벤트는 올해 및 내년 초 대부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컬링센터,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5개 경기장을 배경으로 올림픽과 동일한 조건으로 개최되며,

대회별로는 오는 12월 16일(금)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3일간 열리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듬해 4월 23일까지 총 1,735명의 선수단, 세계선수권·월드컵 경기레벨 8개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릉시 올림픽행사과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우리시가 테스트이벤트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항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나아가 성공적인 테스트이벤트 개최 경험을 토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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