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29일 옥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마련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피해가 큰 천남리 마을 인근 ‘종합복지회관’에 29일 오전 견본 주택을 설치했다. 견본 주택은 A. B 타입의 2동을 설치하였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재민들에게 보급되는 조립주택은 24㎡ 정도로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1년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김동문 건축과장은 “이재민 가구 62세대 가운데 32가구가 조립주택 입주를 신청하였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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