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도내 모범사례 만든다 !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5월 8일(수)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주), 태백시 원동마을과 함께 '기업참여 미래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참여 미래 숲 조성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미래 숲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투자 모델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미래 숲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뿐만 아니라 풍력 발전 단지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태백 원동마을 인근에 쌈지 숲 및 경관 가로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조성부지와 행정·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주)에서 미래 숲을 조성하며, 태백 원동마을은 미래 숲 조성지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미래 숲 조성비용을 부담하는 기업(한국동서발전)에게 미래 숲 명칭 부여, 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 향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기업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기업참여 미래 숲을 매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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