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장애물 레이스 ‘스파르탄 레이스’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개최

사진=춘천시 제공

전세계 철인들이 참가하는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달리기, 등산은 물론 벽과 언덕, 나무, 진흙, 가시 철조망 등 장애물을 통과하는 장애물 레이스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60여개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은 18일 스프린트(6.7㎞), 19일 슈퍼(13㎞), 스프린트(6.7㎞)며 30개국 5,700여명(국내 4,500명‧국외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종목은 경쟁(엘리트, 에이지 그룹), 비경쟁(오픈) 부문으로 나뉘며 경쟁 부문 기록 상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지난 2월1일부터 5월13일로 마감됐지만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종목별로 11만3,500~16만6,800원이다.

이 행사로 송암스포츠타운, 삼천동 일대 자전거 도로가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송암 족구장~KT&G 상상마당 구간 자전거 도로 3.5㎞ 구간이며 통제 시간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송암스포츠타운 사거리, 강원체고 삼거리, 베어스호텔 앞 도로는 선수들이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구간마다 교통경찰이 배치되고 행사요원과 안내판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정부 관계자는“선수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일시적으로 도로가 통제되는만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스파르탄 레이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대회 구간을 찾아 박진감 있는 경기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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