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나는 예술여행 아동시설 순회사업 진행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10개소 아동시설 순회, 목공예 프로그램 진행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오는 5월 24일(금)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열린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문화적 기반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뚝딱뚝딱' 나만의 꿈과 희망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개소마다 1회씩, 10회 차로 구성되어, 4명의 전문 강사진 주도하에 수납 기능이 있는 나무 의자를 만들며 공예문화를 이해하는 미술 활동, 못질과 난타를 결합한 신체활동의 융합 교육이 이루어진다.

체험기관을 방문해야 경험할 수 있는 목공예는 조형예술의 한 부분으로 미적 요소와 더불어 실용성이 공존하는 응용예술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조형예술을 아동시설에 방문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 아동의 잠재역량의 개발과,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4월 17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수혜자들의 열띤 호응에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며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도 표출했다.

프로그램 주최처인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독일어로 ‘성장 가능한 작은 나무’라는 뜻의 공예 전문 미술관이다. 2015년 광주·전남 목조형 협회 초대전을 시작으로 공예단체 및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문화행사,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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