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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주민 600명, 총회 통해 15억 규모 협치과제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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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은평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해 '참여예산-협치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1~2월 제안공모와 동별·주제별 공론장을 통해 접수된 1200건의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30개 정책과제로 분류·병합한 후 부서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및 협치회의의 심사를 통해 18개 정책과제를 주민투표대상으로 상정했다.

18개 정책과제에 대한 사전투표는 지난 4월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했다. 사전투표 결과와 주민총회에 참여하는 주민투표인단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15억 원 규모의 2020년 참여예산·협치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이는 주민투표인단이 투표대상 정책과제의 취지와 내용을 잘 이해하고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방식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400여 명의 관내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총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총회는 과제 발표 후 토론을 거쳐 찬반투표하는 은평형 란츠게마인데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주민총회·청소년 총회에서 선정된 정책과제는 5~8월 정책사업으로 구체화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추진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 방식의 주민총회와 청소년 총회 개최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은평구의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주민들의 호응뿐 아니라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전국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효과적인 지역의 변화, 체험할 수 있는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이러한 협치적인 과정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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