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일손 돕기 등 농촌 문화 경험

사진=인제군 제공
사진=인제군 제공
사진=인제군 제공

인제군 농촌체험마을이 이달부터 수학여행단 및 지역별 단체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휘봉고등학교와 도선고등학교, 경기 외국인 학교 등 수도권의 학생들이 수학여행, 농촌체험학습 등의 일정으로 인제지역 10여 곳의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며 학교는 물론 지역별 단체 등 이달에만 모두 730여명이 농촌체험마을을 찾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수학여행단은 인제 자작나무 숲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것은 물론 모험레저 스포츠 체험과 천연 염색 티셔츠 만들기, 천연 향초 만들기, 꽃차 만들기, 향토 음식 체험, 농장 일손 돕기 등 농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한 학생 및 단체들은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농번기 지역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농촌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수행여행 등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의 유치를 위해 농촌체험마을 리플렛, 홍보물 제작, 관계자 팸 투어, 박람회 참가, 온라인 광고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체험 프로그램 체험비 지원, 힐링체험농장 조성사업 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의 도시민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어른들은 동심으로, 학생들은 농촌에서의 이색체험을 하며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인제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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